[한줄 요약] 일론 머스크가 투표자들에게 100만 달러를 지급하겠다고 약속한 것이 위스콘신주 선거법을 위반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2026년 7월 14일자 기사 기준, 위스콘신 선거 위원회는 일론 머스크가 2025년 주 대법원 선거 당시 투표자들에게 100만 달러(약 13억 원)를 지급하겠다고 약속한 행위에 대해 법 위반 가능성을 제기하며 검찰에 사건을 넘겼습니다.

위원회는 최근 접수된 두 건의 불만 사항을 브라운 카운티 검찰청으로 회부했습니다. 만약 혐의가 입증될 경우, 선거 뇌물 금지법 위반에 따른 형사 기소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검찰은 향후 40일 이내에 조사 결과를 보고해야 합니다.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CEO인 머스크는 이번 선거에서 공화당 측 후보인 브래드 쉬멜의 당선을 위해 막대한 자금을 투입했습니다. 그는 해당 선거 과정에서 최소 2,000만 달러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결과적으로 민주당 지지 후보인 수잔 크로포드가 10% 차이로 승리하며 대법원 다수석을 유지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논란의 핵심은 머스크가 소셜 미디어를 통해 투표자들에게 100만 달러를 지급하겠다고 공언하며 특정 방향으로의 투표를 유도했다는 점입니다. 위원회는 이러한 행위가 투표를 유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법을 어겼을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머스크 측 변호인은 이번 지급이 '활동가 판사'에 반대하는 풀뿌리 운동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며, 이는 표현의 자유를 행사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법적 대응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관련 소송이 진행 중인 만큼, 검찰의 결정에 따라 머스크의 정치적 행보에 큰 파장이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