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요약] 미 법무부, 트럼프 정부의 요청에 따라 프라우드 보이즈 관련 1월 6일 의회 난입 사건 재판을 전격 취하했습니다.
2026년 7월 11일자 기사 기준입니다.

미국 법무부가 지난 2021년 1월 6일 발생한 의회 난입 사건 중 가장 상징적인 사건인 '프라우드 보이즈(Proud Boys)' 핵심 멤버들에 대한 기소를 공식적으로 취하했습니다. 티모시 켈리 연방법 판사는 금요일, 법무부의 기소 취하 요청을 수용하며 해당 사건을 종결했습니다.
판사는 검찰이 기소를 포기하기로 결정한 이상 이를 뒤집을 권한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하며, 이번 결정에 대해 본인의 개인적인 동의는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결정은 'with prejudice'로 내려져, 향후 법무부가 동일한 혐의로 다시 기소하는 것이 불가능해졌습니다.
이번 결정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에 의한 의회 난입 사건과 관련된 마지막 남은 법적 쟁점 중 하나를 매듭짓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미 트럼프는 재집권 후 많은 참가자를 사면했으며, 이번 법무부의 움직임 역시 그 연장선상에 있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프라우드 보이즈 측은 즉각 이번 판결을 자신들의 승리로 선언하며 환호했습니다. 핵심 인물인 엔리케 타리오(Enrique Tarrio)는 SNS를 통해 '우리는 승리했다'며 강력한 메시지를 전했습니다.